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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27일 미군의 10대 자녀 2명을 폭력 등 혐의로 입건하고 달아난 미국인 2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26일 새벽 2시50분쯤 대구 봉덕동 PC방에서 소란을 피우다 조용히 하라는 종업원 김모(21)씨의 얼굴에 침을 뱉고 폭력을 행사한 뒤 달아나면서 홍모(43)씨 가게 유리창 등을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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