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48층짜리 건물 신축이 추진돼 초고층 기록이 경신될 전망이다.
또 동구 신서동에 783가구분의 24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서고 홈플러스 칠성점은 2천800여평 증축된다.
달서구 이곡동에는 12층 짜리성서관광호텔이 건립되며 칠성동 시민회관 뒤에는 19층짜리 주상복합빌딩이 건축된다.
대구시 교통영향심의위원회는 지난 23일 회의를 열어 홈플러스 증축안, 성서관광호텔 신축안, '한백산업개발'이 신청한 신서동 아파트 신축안을 통과시켰다.
또 (주)베네시티가 신청한 칠성동 주상복합건물 신축안과 수성구 두산동 48층짜리 주상복합빌딩 신축안은 다음달 위원회에서 추가 검토키로 했다.
두산동 아리아나호텔~동서개발 모델하우스 사이에 입지할 48층짜리 주상복합빌딩은 서울의 건설개발 업체인 (주)AIA글로벌이 건설하려는 것으로, 연면적이 4만6천722평에 이르고 오피스텔 140실과 아파트 509가구분이 들어서도록 계획돼 있다.
이 건물이 신축되면 대구 최고층 건물이 될 전망으로, 현재는 25층인 삼성금융플라자(덕산동) 빌딩이 최고이나 공무원연금공단이 옛 대구상고 부지에 44층짜리 주상복합빌딩을 신축하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
두산동 48층짜리 빌딩 건축안에 대해 교통영향심의위원회는 △동쪽 가속 완화 차로 추가 설치 △북쪽 도로 맞은 편 보도 설치 검토 △교통유발량 축소 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한편 칠성동 베네시티 주상복합빌딩에는 아파트 114가구분과 오피스텔 330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연면적은 1만9천여평에 달한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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