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일요일(26일)

입력 2003-01-25 14: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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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MBC 오전 8시50분)='폭풍전야' 편. 황량한 운동장에서 승희와 진경은 결투를 한다.

승희의 집념과는 달리 승리는 진경에게 돌아간다.

꿈을 깬 승희는 진경이 다시 돌아온다는 소문에 그만 스트레스를 받고 이후부터는 만나는 여자들마다 그녀로 보인다.

회사 게시판 앞에서는 진경이 발령통보가 났는지 기웃거린다.

필립은 효정이 사랑 고백을 하자 누나 나미에게 조언을 구하지만 효정과 헤어지면 안된다는 말을 듣는다.

오랜만에 진경을 만난 필립은 진경에게 자신과 결혼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한다.

○..결혼 이야기 (KBS2 오후 8시30분)='내사랑 캔디' 편. 80년대 말 봉제공장에 위장취업을 한 대학생 현수는 공원들을 상대로 풍물을 가르치며 여공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런 현수는 여공들 중 유독 선자에게 관심을 갖고 장난을 친다.

선자 역시 현수가 싫지 않지만 겉으로는 일부러 차갑게 대한다.

빙판 길에 넘어진 선자를 일으켜주던 현수. 둘은 순간 묘한 감정을 느끼며 키스를 나누고 이후 선자는 자꾸 현수가 신경이 쓰인다.

어느 날 풍물교실에는 현수의 애인이라며 대학생 은희가 찾아오고 현수는 수배령이 내려져 쫓기는 신세가 된다.

○..저 푸른 초원위에 (KBS2 오후 7시50분)=태웅과 말다툼을 한 연호는 따라오지 말라며 가지만 태웅이 따라오지 않자 허전해 한다.

집에 간 태웅은 옥희에게 대드는 태만을 보고 더 이상 어머니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지 말라고 한다.

태웅에게 프로포즈를 한 애란의 마음이 흔들릴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정란은 옥희를 만나 태웅에게 선을 보여주겠다고 말한다.

연호네 식구와 승민 모자간의 가족 상견례 자리에 부모들은 화기애애하지만 연호의 마음은 꺼림직하다.

태웅은 애란을 만나 프로포즈를 거절하고 애란을 집까지 바래다 준다.

태웅은 대문 앞에서 승민과 함께 있는 연호와 마주친다.

○..흐르는 강물처럼 (TBC 오후 8시45분)=소라는 초밥이 먹고 싶어 지헌에게 사다달라고 했지만 초밥만 배달을 보내자 화가 치민다.

조부는 빨리 빚을 갚아야 한다면서 꼭 집을 처분하겠다고 하자 주태는 할말이 없다.

아버지는 모란모에게 어려워하지 말라면서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하라고 하며 안심시킨다.

동훈모는 경주와 동훈을 약혼시켜 유학을 보내자고 하고 엄마는 고민에 빠진다.

석주는 상희가 지헌과 동희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지헌에게 동희와는 안 된다며 소리친다.

석주는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일요스페셜 (KBS1 오후 8시)='샐러리맨 노벨상을 받다-노벨화학상 다나카 고이치' 편. 지난해 말 일본을 떠들썩하게 했던 화제의 인물, 2002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무명의 연구원 다나카 고이치씨. 노벨 화학상 공동수상자로 일본인 '다나카 고이치'의 이름이 발표되는 순간 일본인들은 기뻐하면서도 그가 누구인지 알지 못했다고 한다.

일본 교토 라이프 사이언스 연구소 연구원인 그는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단백질 질량분석기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지만 마흔 세살의 평범한 회사원이라서 더욱 화제가 됐다.

노벨상 발표순간부터 노벨상 수상까지 화제를 몰고 다녔던 다나카 고이치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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