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지역 주민들은 올해 수해복구 공사가 본격화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태풍'루사'로 도로, 교량 191억원, 하천 184억원, 주택 농경지 임도손실 등 456억2천200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군은 그동안 설계작업에 이어 지난 연말 복구공사 발주를 끝냈으나 지금은 한파 때문에 공사가 중단돼 있다.
그러나 다음달부터 공사가 시작되면 외지 기술인력 및 장비들이 대거 몰려와 읍면지역 음식점 술집 상가 등은 모처럼만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영양읍 서부리 김정수(45.식당경영)씨는 "지난해는 고추 등 농산물 소득이 예년보다 낮아 지역경기가 매우 나빴는데 올해는 수해복구 공사가 경기부진을 만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양.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