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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밤 8시40분쯤 포항시 효자동에서 종합운동장 쪽으로 달리던 프라이드베타 승용차가 연일대교 아래 하수종말처리장 앞에서 1m 아래 강으로 추락, 운전자 최모(49·여·경주시 양월리)씨가 숨졌다.
경찰은 전날 내린 눈으로 노면이 얼어붙은 상태에서 최씨가 밤길을 달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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