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10년만에 처음 있는 폭설이 내려 최저 10㎝에서 최고 30㎝ 가량 적설량을 보이면서 오지마을을 잇는 상당수 도로와 사적지를 연결하는 관광도로가 22일 오후 8시부터 이틀째 교통이 끊겼다.
특히 산내면 일대는 폭설이 30㎝ 이상 내린 곳도 있어 마을에서 산내면 사무소를 잇는 도로는 물론 산내~경주, 산내~청도, 산내~언양간을 잇는 도로가 모두 두절돼 산내 전지역 마을이 이틀째 고립됐다.
23일 오전 현재 교통두절 구간은 경주~감포(추령재), 국도 20호선 건천~산내, 산내~언양(대현재), 산내~운문댐~청도, 산내~경산, 외동~양남, 불국사~석굴암(석굴로), 내남~명계(명계재), 산내~서면 등 10여곳에 달한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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