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유통업계 설 판촉행사

입력 2003-01-21 09:34:02

설을 앞두고 지역 유통업계가 달마도 그려주기, 신년운세 봐주기, 세뱃돈교환서비스 등 설분위기를 띄우면서도 매출증대로 연결시키는 다양한 판촉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귀향길 안전을 위해 백화점과 대형소매점은 차량무상 점검서비스도 펼친다.

선착순 로또복권 증정

◇대구백화점=대구백화점 본점과 대백프라자에서는 22일부터 24일까지 양점 1층 안내데스크에서 점별 선착순으로 1천명에게 로또복권 1장씩을 증정하고 1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28일 떡국(900g. 점별 250명), 29일 크리스탈 열쇠고리(점별 500명), 30일 윷세트(점별 500명)를 증정한다.

또 22일부터 31일까지 대백카드 사은행사를 열어 구입 금액대별로 경품이 영수증에 자동표기되는 경품대잔치를 갖고 22일부터 29일까지는 대백프라자 여성 야외주차타워 앞에서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소모품, 와이퍼 워셔액, 부동액, 전구류 등을 무상으로 점검해준다.

유명 역술인 운세 봐줘

◇동아백화점=동아쇼핑과 본점에서는 설 맞이 특집 이벤트로 25, 26일 10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한국불교 전통미술 연구원장인 고봉스님이 달마도를 무료로 그려준다.

25일 동아쇼핑 1층 동문, 26일 본점 1층 정문.

동아칠곡점은 26일 2층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유명 역술인을 초청, 신년운세를 봐주고 26일까지 하루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윷놀이세트를 증정한다.

또 동아쇼핑 10층 상품권 판매센터에서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세뱃돈 봉투와 신권 세뱃돈을 교환해주고 24일부터 26일까지 동아쇼핑에서 5만원 이상 구매고객 2003명에게 복주머니를 증정한다.

동아쇼핑 별관 주차장에서는 24~30일까지 동아카드 소지고객에 한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제일모직 60% 안팎 세일

◇모다아울렛=모다아울렛은 2003년 설맞이 판촉행사를 열고 24일부터 2월3일까지 엘르스포츠 전품목을 40~70% 할인판매하고 제일모직 5대브랜드(빈폴, 후부, 엠비오, 프라이언, 로질리)에 대해 2월3일까지 60% 안팎으로 세일한다.

또 유아동복 특가 선물전(28일~2월3일)으로 인터크루키즈, 잭 키즈, 해피랜드 전품목을 50~70%까지 가격을 인하하고 생활한복 실속가전(23일~2월 3일)에서는 씨실과 날실, 모듬삼방 등을 특별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사은행사로 3월31일까지 10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을 추첨해 50만원권 1명, 5만원권 10명, 2만원권 50명 등 모다상품권을 제공한다.

패션잡화 최고 50% 할인

◇스펙트럼=패션몰 스펙트럼은 2월3일까지 남녀의류, 아동복, 패션잡화, 휴대전화, 의료기 등 설날선물 30대 특별제안전을 열어 할인판매하고 겨울의류와 패션잡화, 액세서리 등을 10~50%까지 할인판매하는 겨울상품 파격가전을 실시한다.

사은행사로 1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윷세트, 라면, 연극관람권 등을 증정하고 아울렛유치 기념으로 15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대형TV, 가스오븐레인지, 김치냉장고, 오디오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제수용품 평소보다 싸게

◇대형소매점=E마트, 홈플러스, 까르푸 등 대형소매점도 31일까지 '설맞이 초특가 기획전'과 '귀향길 귀성도우미 용품전'을 열어 제수용품과 식품을 중심으로 평소보다 염가에 판매하고 각종 차량용품을 할인판매한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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