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용하가 가수겸업을 선언했다.
그는 지난 19일 밤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가요계 진출을 공식화하는 쇼케이스 무대를 가졌다.
대만에서 지난해 말 음반을 발매한 바 있는 박용하는 이날 행사로 국내에서도 가수 데뷔를 공식 선언한 셈.
개그맨 윤정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쇼케이스에는 디자이너 앙드레 김을 비롯, 최지우, 김현주, 소지섭, 핑클의 이진, 박광현, 류시원 등과 대만과 일본 팬들도 많이 참석했다.
박용하는 이날 행사에서 앨범 수록곡 '시간을 다시 돌려도'를 부른 뒤 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작곡가 김형석, 가수 김조한과 함께 팝송 'Now and forever'를 불렀다.
앨범 타이틀은 발라드 '기별'로 KBS'러빙유'에서 호흡을 맞춘 SES 멤버 유진이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했다.
22일 발매 예정인 데뷔 앨범에는 '기별', 'I Love You So Much', '그래요 사랑은' 등 감미로운 발라드 위주로 10곡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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