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일자로 국장.과장급 및 5급 이상 간부공무원 66명과 6급 이하 직원 224명 등 총 290명의 승진.이동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과학기술진흥실(실장 3급) 및 자원봉사과 신설, 부서 통폐합에 따른 정원 조정, 간부공무원 교육 입교, 농정과장 명예퇴직 등에 따른 것이다.
신설되는 과학기술진흥실장에는 강성철 공무원교육원장이, 교통국장에는 이종술 종합복지회관장이 보임됐다.
이태훈 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은 3급으로 승진해 국가전문행정연수원의 일년 과정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농정과에서 개편된 농수산유통과 과장에는 안태부 농업사무관이 4급으로 승진해 보임됐으며, 신설되는 자원봉사과장에는 교육을 마치고 온 김병규 과장이 임용됐다.
별정4급인 비서실장에는 조해녕 시장의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던 박일환씨가 새로 임용됐다.
그외 243명(4급 8명, 5급 35명, 6급 이하 200명)이 직제개편으로 자리를 옮기고 45명(3급 5명, 4급 10명, 5급 6명, 6급 이하 24명)이 일반 전보됐다.
대구시는 사무관 승진심사를 내주 중 실시해 5급 이하 직원(구군청 직원 포함)에 대해서도 2월 말쯤 정기 인사를 할 예정이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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