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올해 전체 건설사업의 90%를 상반기에 조기 발주키로 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신규사업의 경우 1억원 미만 소규모 사업은 3월까지, 1억원이상 중·대형 사업은 6월까지 발주를 마친다는 것.
계속사업 역시 예산 사정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시행하되 가능한 한 조기 발주키로 했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3월말까지 본청과 구청에 12개반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을 운영, 설계 적용 기준을 통일하는 등 합리적인 공법을 채택한다는 것.
또 용지보상을 조기 추진하는 한편 착공사업에 대해서는 선급금 지급 등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올해 포항시 건설사업은 총 477건(구청 312건)에 956억원(구청 247억원)이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