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자금 성수기를 맞아 지역중소기업에 500억원의 특별운전자금이 금융기관을 통해 지원된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김주훈)는 16일 중소기업의 원자재대금 결제, 종업원 임금지급 등과 관련된 설자금난 해소를 위해 금융기관을 통해 250억원 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이번 특별자금지원조치와 관련, 금융기관 대출실적의 50% 해당액을 연리 2.5%의 저리로 각 금융기관에 지원함에 따라 실제 금융기관 대출취급 기준 지원금액은 5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특별운전자금은 16일부터 30일까지 지역 금융기관에서 취급되며 업체당 3억원 이내에서 1년간 지원된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양현만 과장은 "설자금 성수기를 맞은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조달과 금융비용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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