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은 경북에서

입력 2003-01-15 21:42:18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를 소개하는 '촬영은 경북에서!'가 지방자치단체로선 처음으로 경북도에서 발간됐다.

도내 23개 시군별 영화·드라마 촬영장소로 적합한 지역의 사진과 위치를 수록한 130여 쪽 분량의 컬러판. 시골길, 오솔길, 하천, 계곡, 명승지, 문화유적지, 바다(항구) 풍경과 강가의 갈대 등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해 경북도에서는 MBC 드라마 '상도'를 비롯해, '제국의 아침', '무인시대', '태양인 이제마' 등 드라마와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YMCA 야구단' 등이 촬영됐다.

금년들어서도 20여편이 촬영되는 등 촬영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촬영은 경북에서!'는 전국 950여 영화제작사와 방송사에만 배부된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계절별로 나눠 촬영 안내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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