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벽 1시40분쯤 대구 봉산동 상가밀집지역에서 불이 나 커피숍, 사진관, 식당 등 상점 10곳을 태운 뒤 3시간여만에 꺼졌다.
이 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8천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상가내 간이 화장실 환풍기 주변에서 불꽃을 봤다고 목격자가 말하고 있고 상가 천장부분이 많이 그을린 점을 중시, 전기누전에 의한 화재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4일 밤 11시 20분쯤 대구 신천4동 유창빌딩 지하1층 ㅅ가요방식 주점에서 불이나 가요반주기, 냉장고 등 87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목적자들의 말과 조리기구가 심하게 탄 점 등을 미뤄 튀김 기름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또 15일 새벽 1시30분쯤 신서동 ㄱ섬유 보일러실에서 불이나 2천4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보일러실 순환탱크 위에서 연기가 났다는 경비원 김모(62)씨의 말에 따라 벙커C유 순환모터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최두성·전창훈기자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