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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불·선에 정통했던 도인인 탄허 스님의 친동생인 오대산 월정사 회주 인허당 택호(宅豪) 선사가 13일 오전 7시30분 입적했다.
세수 87세, 법랍 64세. 스님은 해방직전 한암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영결식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월정사에서 거행된다.
문의 033-332-6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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