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중기 지원금 푼다

입력 2003-01-10 18:40:10

구미시는 역내 중소기업들의 설 자금난을 덜어주기위해 1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운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건전한 중소기업의 육성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올 한해동안 400억원 규모의 구미시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융자추천 업체들에는 이자중 5%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올해 지원키로 한 자금중 설 자금으로 150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11일까지 역내 유망중소업체를 비롯, 지역특화상품 생산업체, 여성경영업체,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융자신청서를 접수받아 융자추천대상 업체를 확정할 계획이다.

융자신청 금액은 업체당 2억원 이내로 매출액에 따라 차등 추천하고 융자기간은 1년거치 일시상환으로 구미시와 협약된 대구은행, 기업은행 등 13개 금융기간을 통해 융자를 받도록 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200억원의 설명절 특별자금을 조성, 각 금융기관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키로 했다.

이번 특별자금의 지원대상은 지역내 중소기업으로 한정되며 임금 및 각종 결제자금 등 업체당 최고 2억5천만원(금융기관 대출 취급액의 50%)까지 1년 기한으로 대출받을수 있다.

설자금 특별대출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일선 금융기관에서 취급한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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