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종합청사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제안센터가 1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국민제안센터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각종 정책과 인사 제안을 받는다.
노 당선자는 이날 격려사에서 "정부가 축적한 자료에 새로운 방법을 조화시키고 부작용을 배제하면 좋은 방향이라 생각, 채택한 것"이라며 "일반화되고 익숙해지면 새로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생각하며, 가만히 앉아 의견을 듣는게 아니라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듣는 일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인사추천과 관련 "현 기구로선 인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생각, 부득이하게 생소하기도 하고 국민에게 부담이 되더라도 공개과정을 거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생소하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평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순균 인수위 대변인은 "오늘 0시부터 오픈한 온라인(www.knowhow.or.kr)을 통해 인사추천이 39건, 정책제안이 127건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또 "오프라인(전화 02-2100-6780, 팩스 02-2100-6480)을 통해서는 지난 2일부터 인사추천 3건, 각종 정책제안과 비리.민원.진정 등이 143건이 접수, 국민들의 참여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책제안은 내달 10일까지 받으며 인사추천은 내달 25일까지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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