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맛있게 식사를 즐겼던 음식점의 이름이 좀처럼 생각나지 않더라도 이젠 머리를 싸맬 필요가 없게 됐다.
대구·경북 외식정보 전문사이트 오푸드(www.ofood.co.kr)에서 무료 예약서비스를 지난 5일부터 시작했기 때문이다.
대구·경북의 경우 '1588-0108'로 전화를 걸어 음식점의 대략적 위치와 메뉴 정도만 이야기하면, DB(테이터베이스)검색을 통해 원하는 식당을 찾아 오푸드 직원이 직접 예약을 해준다.
고객은 조금 후 음식점에서 걸려오는 전화에서 날짜, 시간, 인원을 재확인하면 예약은 완벽하게 끝난다.
정확한 상호를 알면 전국 어느곳이라도 예약서비스가 가능하다.
오푸드 무료 예약서비스의 비결은 DB. 오푸드의 DB에는 지난 2000년부터 3년간 대구·경북지역 음식점 2만5천여 곳과 주점·찻집 5천여 곳에 대한 위치, 메뉴, 가격 등의 상세정보가 모여있다.
웬만한 지역 음식점은 거의 다 포함돼 있는 셈이다.
이상화 대표는 "오푸드는 외식정보사이트로는 드물게 지난 해 말부터 흑자를 기록했다"며 "서비스 수준을 높여 사이트를 더욱 활성화시키려고 무료 예약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