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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곤(55) 신임 농업기반공사 영천지사장은 "새로운 용수원 개발과 시설물 현대화, 농민들에 대한 서비스 증대에 힘쓰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영천 출신인 김 지사장은 대구농고를 졸업하고 지난 71년 영천농지개량조합에 입사, 전무를 거쳐 농업기반공사 영천부지부장, 달성지부 총무부장, 청송지사장을 역임했다.
부인 최영희(50)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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