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사관학교는 7일 2003학년도 신입생(생도 40기) 최종 합격자 550명을 확정, 발표했다.
4년제 대학 2학년 이상 수료자 및 전문대 졸업자 1천964명이 지원, 3.6대1의 경쟁률을 보인 올해 3사 입시는 4년제 대학 2학년 이상 수료자 및 재학생의 비율이 전체 합격자의 62.7%(345명)를 차지했다.
합격자 가운데 18%가 국가 기술자격증 소지자, 43.5%가 전산자격증 소지자, 35.6%가 무도 유단자였다.
영예의 수석합격은 조선대 선박해양공학과 2년 이호연(22)씨, 차석은 한국체육대 2년 신창환(24)씨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신형준(21·청운대 2년)·동준(21·수원과학대 2년)씨 쌍둥이 형제는 현재 백골부대에서 근무 중인 신광희(47) 원사의 아들로 부자 군인가족이 탄생했으며 박정훈(25·삼척대 2년)·승훈(22·생도39기)씨 형제 생도도 탄생했다.
예비 생도들은 오는 16일 가입교, 6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입교식을 거쳐 정식 사관생도가 된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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