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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는 8일 허모(53·서구 평리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허씨는 지난달 말 이모(34)씨에게 300만원 어치의 쌀을 판 것처럼 신용카드 허위 매출전표를 만들어 선이자 7%를 뗀 후 빌려주는 등 30여명을 상대로 134회에 걸쳐 2억원 상당의 '카드깡'을 해 선이자 1천435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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