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농촌지역 여성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사회참여 기회확대 및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문화소외 현상탈피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27일 군민회관에서 500여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여성대회 및 여성종합 예술제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3회째 여성합창단의 정기연주회를 비롯, 주부들로 구성된 연극단이 '당신 미남이세요'란 현대극을 두차례나 공연,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또 군민회관 문화사랑방에서는 27~28일까지 이틀간 다양한 솜씨를 자랑하는 여성작품 전시회를 가지는 등 농촌여성들의 숨겨진 재능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청도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여성의 창의적 능력개발과 자질함양으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시지역과 같은 수준의 농촌여성 교육프로그램을 실시, 지역여성들의 환영을 받고있다.
18세 이상의 여성과 자녀들을 위해 내년 초부터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은 연중 실시되며 1개월~3개월간의 단기교육에서부터 7~8개월간의 장기교육 등 다양하다.
교육과정은 모두 17개과정으로 모집인원은 760여명에 이르러 대부분 원하는 분야를 경험하고 다양한 기술을 배울 수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우리 춤사위를 배우는 전통교실과 창업과정으로 발관리.양재반.다례교실이 열리며 꽃꽂이 등 취미교실과 건강관리, 요리교실 등도 마련되고 있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및 사설 교육기관에서 담당하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 생활개선팀(054-372-1521,1715)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청도.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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