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4일 CBS '경제포커스'에 출연, 조흥은행 매각과 관련해 "이 정부내에서 마무리할 생각을 하고있다"며 "인수위와 협의해서 빠른 시일 안에 단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부총리는 "조흥은행에는 공적자금 2조7천억원이 투입돼 있어 정부는 2조7천억원을 회수해야할 의무가 있다"며 "경영권을 포함해서 정부지분을 모두 넘기지 않으면 값을 제대로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전 부총리는 지난달 28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재경부 업무보고 때도 "조흥은행을 빠른 시간내에 매각하겠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부총리는 금융분야 정부 조직개편과 관련, "현재 금융감독기관의 성격이 상당히 애매하다"며 "감독은 국가 본연의 기능이기 때문에 금융감독기관의 성격을 공공기관화 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이준석 이어 전광훈까지…쪼개지는 보수 "일대일 구도 만들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