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40분쯤 장애인 최모(37.대명동)씨 등 6명이 대구시청 현관 앞에서 불을 질렀다가 경찰에 입건됐다.
이들은 전동휠체어 수리비 및 독립생활센터 운영비 지원, 장애인단체 관련 예산 낭비와 사회복지정책과 직원 처벌 등을 주장하며 농성하던 중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질렀다는 것. 2000년 미국대륙 횡단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최씨는 최근 시청 홈페이지와 팩스 등을 통해 이같은 주장을 계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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