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입력 2002-12-30 14:19:00

○..야인시대 (TBC 30일 밤 9시55분)=신영균은 문영철이 반말을 하자 불쾌감을 드러내고 사소한 시비 끝에 싸움이 붙는다. 둘은 힘이 빠질때까지싸우다가 문영철이 졌다고 말하자 신영균은 그제서야 화해한다. 한편 두한은 징용 문제 때문에 고민하다가 하야시를 통해 총독부 단게 경무국장을만난다. 두한은 경무국장에게 징용에 순순히 끌려가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다. 단게 경무국장은 막무가내식 협박이 자신한테는 먹히지않는다고 맞선다. 두한이 돌아간 후 단게 경무국장은 불량배들에게 징용장을 발부한 것부터가 잘못된 발상이라며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는방법을 찾느라고 고심한다.

○..논스톱 (MBC 30일 오후 6시50분)='너 나 좋아하지?' 편. 학교 근처에 소매치기가 극성을 부린다는 소문이 돈다. 이 말을 들은민용은 연주회 연습으로 매일 늦게 귀가하는 다빈이가 걱정되기 시작한다. 민용은 결국 엉뚱한 핑계를 대면서 다빈을 마중나간다. 한편 한선과 의남매를 맺었던 다나. 사소한 일에 서운해하며 한선이와 결별을 고하고 하하와 의남매를 맺는다. 그러나 사고뭉치 하하는 매일같이 말썽만 피우고다나는 하하의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고생만 한다.

○..해뜨는 집 (TBC 30일 오후 8시50분)=민우는 치과 원장실에서 자고 있는 연희를 보고 몸을 생각하라며 자신의 오피스텔로 가라고 한다.미희는 연희에게 집에 들어오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혹 정훈의 집에 들르지 않았나 알아본다. 연희는 치과에서 배가 고파 간식을 먹다 잡상인이 들어오는 것을 보지 못한다. 그러자 일화는 연희에게 근무시간에 군것질을 하냐면서 병원을 다니고 싶지 않냐고 핀잔을 준다. 한편 미희는 논문이 채택돼 진섭에게 고마워하자 진섭은 이번 기회에 본격적으로 사귀어 보자고 제안한다.

○..당신 옆이 좋아 (KBS1 30일 오후 8시25분)=정혜가 다녀간 이후 희숙은 더욱 화가 나고 문희는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낀다. 한편 정신을 차린 정혜는 영숙과 근수에게 살려달라고 호소하자 영숙은 멕시코에 있는 한 병원으로 정혜를 보내 대체의학 치료를 받게 하겠다고한다. 하지만 정혜는 결국 가족과 함께 지내겠다고 결심하고 멕시코행을 거부한다. 정혜의 결심을 전해들은 영숙은 답답한 나머지 재희에게 정혜에게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문화센터 (EBS 30일 밤 9시)='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유산 답사' 편. 단종의 한을 찾아 영월로 떠난다. 영월하면 무엇보다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억울한 죽음과 사육신 등 충신의 얼이 기려 있는 지방이라 할 수 있다. 겉에서 보기에는 아름다운 섬인 청령포. 그러나 이곳은천해의 유배지이다. 청령포에서부터 단종릉이 있는 장릉까지 단종의 한을 찾아가며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본다. 그리고 영월 곤충 박물관과 별마로천문대를 방문한다.

○..황금마차 (MBC 31일 오전 9시)=수미는 두리가 자신의 볼펜을 훔쳤다며 불쾌해한다. 찬명은 어린 아이에게 누명을 씌우느냐며 자초지종을 묻는다. 유정은 일부러 두리를 감싸는 듯 얘기를 해 두리를 도둑으로 몰고 간다. 찬명은 두리가 그럴 리가 없다며 수미에게 오히려 핀잔을 준다. 기가 막힌 수미는 갑자기 유정의 친정 집으로 찾아가고 한석과 유정이 뒤따른다. 수미는 민술에게 한석과 순정의 결혼을 허락할 수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뒤늦게 도착한 유정이 두리가 수미의 볼펜을 훔쳤다는 얘기를 꺼내자 진분은 그럴 리 없다며 오열을 터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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