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8일 경기침체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 기업체들에게 금융기관과 협의, 융자금 390억원을 조성해 내년 1월13일부터 지원에 들어가기로 했다.
융자대상은 중소 제조업체와 건설업체.벤처기업.주택업체 등으로 조성자금이 다 떨어질 때까지 지원하며 융자조건은 금융기관에 담보 또는 보증서 발급을 받으면 가능하다.
융자 한도금액은 다수의 업체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3억원 미만은 1억5천만원, 5억원 미만은 2억원, 10억원 미만은 2억5천만원, 10억원 이상은 3억원 이내에서 차등지원하며 경북도 추천을 받을 경우 5억원까지 융자도 가능하다.
상환기간은 1∼3년이며 대출이율은 기업체 일반 대출금리보다 3% 낮으며 이자차액 보전금은 포항시 예산에서 충당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올해도 172개업체에 373억원을 융자지원했다. 지원신청은 포항시청 지역경제과 054)245-6242).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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