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1시30분쯤 경산시 백천동 ㅇ아파트에서 시각장애 1급인 이모(61)씨가 자신의 집 안방에서숨져 있는 것을 쓰레기봉투를 전달하려던 이웃 송모(4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씨가 10여년전 당뇨로 완전 실명한뒤 계속 치료 받는 과정에서 술을 즐겨 마셨다는 이웃과 친척 진술로 미뤄 건강 악화로 숨진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중이다. 이씨는 실명후 가족들과 흩어져 이곳 임대아파트에서 무료급식소에서 배달해주는 도시락과 친척들이 마련해 준 반찬 등으로 식사를 해결하며 혼자 생활해 왔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29일 오후4시쯤 빈집을 빌려 살던 홀몸 노인 임모(70.경주시 황룡동)씨가 자기집에서 신음중인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막노동으로 혼자 생활하는 임씨가 지병이 악화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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