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2003년 1월1일을 기해 경북지역 국도 3곳이 동시에 개통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개통되는 지역은 국도 31호선 영양군 현리~동부리(6km)간 우회도로와 국도 20호선 청도군 풍각면 흑석리~각남면 신당리(4.2km)간 우회도로, 국도 31호선 포항시 대련I/C~용흥동(1.64km)간 4차로 확장 등 3곳이다.
영양우회도로 개통으로 시가지 통과시간이 종전 15분에서 7분으로 단축되고 시가지 교통체증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풍각우회도로는 교통정체가 극심했던 주택 및 상가 밀집지역을 우회함으로써 원활한 차량흐름과 함께 운행시간이 10분 가량 단축된다.
또 용흥동 구간의 4차로 확장으로 포항시가지 진.출입 차량의 병목현상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기범 도로국장은 "경북지역 3곳의 국도 개통으로 지역별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간 균형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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