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출신의 취업난이 극심한 가운데 지역 한 전문대학 학생들이 삼성, LG, 현대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공채에 무더기로 합격,대학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에 따르면 삼성전자(구미사업장)가 전국 25개 전문대학에서 추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30명을 채용한 결과 이 대학 졸업예정자가 11명 포함됐다. 첨단방위산업제품 제조업체인 삼성탈레스의 전문대 졸업자 공채에서는 33명의 합격자 중 9명이 합격했으며 삼성생명 등에도 18명이 입사, 삼성그룹 계열사에서 수습중인 졸업생이 모두 38명에 이른다.
또 LG계열사에는 LG필립스LCD 19명, LG이노텍 5명 등 모두 24명이 입사했으며 70명을 선발한 현대해상화재보험 전문대 졸업자 공채에서도 대구.경북에서 가장 많은 8명이 합격했다. 이밖에 국민은행 대구지역본부 공채에서는 전체 합격자 40명중 전문대졸업예정자로는 유일하게 4명이 합격하는 등 '취업 대박'이 터졌다는 것.
이상헌기자 dava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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