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가 43m 높이의 세계 최대 좌불을 짓겠다던 계획을 포기하고 창건 1200년을 맞아 재가불자들을 위한 신행.문화도량을 짓기로 했다.해인사는 최근 '개산 1200년 해인사 신행문화 도량건립 설계경기 공모'를 발표, 공모신청을 받고 있다. 내년 2월 28일까지 1단계 일반공모를 실시, 몇몇 우수작을 뽑아 2차 선정작업을 벌인다.
세간의 거센 비난에 더해 폭력사태까지 야기하는 등 논란을 빚었던 청동좌불 조성계획은 시주를 약속했던 노인이 유명을 달리하면서 자연스럽게 포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성보박물관 주변 터에 들어설 신행문화도량은 앞으로 불자들에게 참배와 수련공간으로 개방되며 기존 해인사는 승려만을 위한 수행공간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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