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은 길흉화복 등 사람의 운세를 맞추는 점(占)보다 정치인을 더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아사히(朝日)신문이 전국 성인남녀 3천명을 상대로 8개 분야 직업에 대한 신뢰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일본인이 가장 신뢰하는 것은 일기예보로 신뢰도가 92%였던 반면, 정치인은 15%에 그쳤다.
특히 정치인에 대한 신뢰도는 동일한 조사가 실시된 지난 1978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떨어져, 정치불신이 위험수준에 달한 것으로 지적됐다.일기예보 다음으로는 신문(84%), 의사(81%), 경찰(65%), 교사 (58%), 은행(51%), 점(2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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