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 아가씨(MBC 26일 오후 8시20분)=아리영은 감독을 만나 마린의 원고를 읽어봐 달라고 한다. 마린은 그런 아리영의 행동이 고맙고 한편으로 기대에 들뜬다. 수아와 점심을 먹고 온 경혜는 상가로 뜨개질을 배우러 나간다. 경혜가 화장실에 간 순간 그 상가에 가스폭발 사고가 난다. 아리영은 병원 응급실에 누워있는 엄마를붙잡고 오열한다. 한편 주왕은 가스폭발사고 소식을 듣고 사건을 조사하던 중 갑자기 일본 출장 명령이 떨어진다.
○..똑바로 살아라(TBC 26일 밤 9시20분)=민정은 주현이 집을 비운 틈을 이용해 동생 형욱과 주현의 고급차를 몰고 드라이브를 나간다. 민정의 운전 부주의로 주현의 차는 전봇대를 들이받고 부서진다. 민정과 형욱은 주현에게 혼날 것을 걱정하며 고민에 빠진다. 주현은 이 사실을 알고 민정과 형욱을 혼내기 위해 단단히 벼른다. 하지만 민정과 형욱이 깁스를 하고 집에 들어오자 주현은 혼내지도 못하고 그냥 넘어간다. 민정은 주현의 눈을 피해서 멀쩡하게 돌아다니고형욱은 능청스럽게 환자 연기를 계속한다. 하지만 민정이 방심한 사이 주현에게 발각된다.
○..삼총사(MBC 26일 밤 9시55분)=서영은 준기가 정식으로 프로포즈하자 이를 받아들인다. 이 사실을 안 정혜는 범수와 이미 교제를 했던 서영에 대해 썩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이대영은 이 기회에 준기와 다른 아들들과의 만남을 주선하고자 한다. 대영과 정혜 그리고 다른 아들들이 모인 자리에서 큰아들 건우는 준기의 출생에 대해 의심스럽다는 이야기를 하고 이에 화가 난 준기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다. 이들은 준기가 이대영의 숨겨진 아들이라는 사실과 범수가 대기업과 뒷거래를 했다는 내용을 신문에 기사화시킨다. 예정대로 준기와 서영의 결혼식이 진행되고 두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장희빈(KBS2 26일 밤 9시55분)=숙종은 대비를 찾아가 옥정의 재입궐을 간청하나 대비는 옥정을 인정할 수 없다며 냉정하게 거절한다. 숙종이 옥정에게 왕실물품을 보내자 다급해진 서인세력은 중전의 회임을 서두른다. 하지만 인현왕후는 옥정에게 첩지를 내리기로 결심하고 대비를 찾아가 그것을 알린다. 한편 옥정의왕자출산을 바라는 마음에 대왕대비와 숙종이 각각 사조룡과 금도끼를 보내자 대비는 김석주를 급히 부른다. 김석주는 옥정을 처결하고자 동평의 집으로 자객을 보내고옥정은 다시 큰 위험에 빠진다.
○..역사다큐(EBS 26일 밤 10시50분)='제국의 번영' 편. 황제 네로의 죽음으로 아우구스투스 왕조는 막을 내린다. 라이벌 관계인 장군들은 권력을 위해서로 싸우고 새로운 왕조는 또다른 폭군을 황제로 옹립한다. 베스비오 화산이 폭발하면서 폼페이는 땅 속으로 묻히고 수천명의 사람들이 화산재와 진흙 속으로 사라진다.그러나 로마제국은 이 상처를 극복하고 더 큰 영광으로 나아간다. 한 세기가 끝날 무렵 황제 트라야누스는 제국의 영토를 가장 멀리까지 확장시켜 후대에 이어질 고대로마의 영광을 확립시켰다.
○..학교이야기(EBS 26일 오후 7시40분)='우리에게 내일은 있다' 편. 집과 학교가 전부였던 모범생 윤철. 그러나 그가 받은 성적은 예상보다 훨씬 낮아 부모가 원하는 일류대학은 꿈도 꿀 수 없다. 수능성적표를 받고 부모님의 얼굴이 떠올라 곧장 집으로 들어가지 못한 윤철은 늦게 귀가한다. 그후 윤철은 마음 붙일 곳이 없어 방황한다. 원서를 쓰던 날, 윤철과 부모님은 크게 부딪히고 윤철은 집을 나온다. 지하철역에서 하룻밤을 보내려고 했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아 집앞까지 갔다가자존심에 돌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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