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회차지 폐쇄 및 노선 단축으로 인한 대구 파동과 가창지역 시내버스 교통 불편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대구 시내버스조합은 대한중석 사원아파트에서 청도 쪽으로 200여m 더 들어 간 가창면 용계리 대한중석초경(주) 땅 450여평을 3년간 임차해 버스 회차지로 사용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땅은 기반공사를 거쳐 다음달 중순부터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며, 완공되면 파동 대자연맨션 앞 세왕교통 차고지에서 회차하던 405.435번 등 6개 노선버스가 가창까지 연장 운행될 예정이다.
가창 면민들은 지난 10월 파동 끝 지점의 시내버스 차고지가 폐쇄되고 가창교에서 1km 떨어진 지점에서 시내버스들이 회차하자 교통 불편을 주장하며 반발해 왔다. 이번 조치에 대해 주민들은 "시내버스 운행이 원상 회복돼 다행이나 종전에도 일부 노선버스의 가창 결행이 적잖았던 만큼 문제가 근본적으로 시정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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