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학원은 23일 이사회를 열어 임기4년의 제20대 이사장으로 조계종 정대(正大) 총무원장을 선임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13명의 이사 가운데 이사장직을 자진해 내놓은 녹원(綠園) 스님 등 10명이 참석,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정대 신임 이사장의 정식 임기는 내년 1월 24일 시작되며 그 전까지는 직무대행을 맡기로 했다. 정대 총무원장은 내달 취임 전 총무원장직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며 조계종은 그로부터 30일 안에 차기 총무원장을 선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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