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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는 24일 황모(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황씨는 지난 5월 대구 내당동 ㅇPC방에서 온라인게임 리니지 채팅 창에 '사이버머니를 판매한다'는 광고를 올려 임모(20·서울 양천구)씨로부터 30만원을 입금받는 등 35명으로부터 1천3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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