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지난 87년 국내외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청송읍 부곡리 달기약수탕 단지내에 공공 상업지구와 야영장 조성을 위해 사업비 7억5천만원을 들여 일대 22필지 1만6천750㎡를 매입해 놓고는 지금까지 16년째 방치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군청 박정무 건설과장은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달기약수탕 지구 개발계획(안) 및 개발능력 사업비가 전혀 없어 방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왕산관리사무소 제해영 관리소장은 "환경부가 국립공원개발계획 변경으로 약수탕 집단시설지구가 지난해 10월쯤 자연취락지구로 변경돼 현재 환경부에서 개발계획을 수립중에 있으며 내년 3월쯤 개발계획이 결정된 이후 자체개발계획을 수립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약수탕 번영회는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토지소유자들에게 강제로 토지수용령까지 동원해 부지부터 매입, 16년째 방치하는 것에 대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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