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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18일 본드 환각상태에서 금품을 갈취한 손모(22·포항시 흥해읍)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손씨는 18일 오후 8시쯤 환호동 해맞이공원에서 본드를 흡입한 뒤 인근 장성동 럭키아파트 놀이터에서 김모(16)군 등 2명으로부터 6만3천원과 금반지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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