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이 핸드볼큰잔치에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대구시청은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B조 경기에서 초당대를 36대25로 제압했다. 대구시청은 지난 10월 부산아시안게임까지 10년간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은경과 김현옥이 은퇴했고 국가대표 주포 최임정이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오순열과 허순영, 장소희 등을 앞세워 여유있게 승리했다.
여자부 A조에서는 올해 실업오픈대회 우승팀인 광주시청이 박지현(7골) 등의 활약으로 한국체대를 24대19로 누르고 첫 승을 거뒀다. 한국체대는 남자부 B조 경기에서 라이벌 성균관대를 34대27로 물리치고 가장 먼저 2승을 올렸다.
한국체대는 이날 방어율이 50%를 넘어선 골키퍼 박찬영의 선방을 잇따라 속공으로 연결하면서 전반을 19대9로 크게 앞서 사실상 대세를 가름했다.남자부 A조에서는 경희대가 조선대를 30대25로 이겨 1승1패를 기록했다.
▲남자부 A조
경희대(1승1패) 30-25 조선대(2패)
▲남자부 B조
한국체대(2승) 34-27 성균관대(2패)
▲여자부 A조
광주시청(1승) 24-19 한국체대(1패)
▲여자부 B조
대구시청(1승) 36-25 초당대(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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