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종영된 KBS 1TV 대하사극'태조왕건'이 금년 한해 TV 프로그램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6일 시청률조사기관인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TV 시청률(개별 프로그램 기준) 상위 10위를 분석한 결과, KBS 1TV 대하사극'태조 왕건'이 39.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SBS 드라마'야인시대'가 35.1%로 뒤를 이었다.
이어 MBC 월드컵 '한국:독일 준결승전'(33.1%)과 MBC 월드컵 '한국:터키 3, 4위전'(33.0%)이 나란히 3, 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SBS 드라마 '명랑소녀성공기'(32.9%), MBC 주말연속극 '여우와 솜사탕'(32.1%), MBC 월드컵 '한국:스페인 8강전'(30.3%), MBC 스포츠 '국제축구 한국:스코틀랜드'(29.4%), SBS 대하사극'여인천하'(29.4%), SBS 드라마 '피아노'(29.2%) 등도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시청률 상위 10위권에 우리 팀의 축구중계가 4개나 포함돼 월드컵 열기를 반영했다.월드컵 중계방송과 같은 비정규프로그램을 뺀 정규프로그램 시청률 상위 20위권에서는 드라마가 상위 10위권을 싹쓸이하는 등 드라마 강세가 두드러졌다.
비드라마장르로는 KBS 2TV '개그콘서트'와 SBS '타임머신', KBS 1TV '뉴스9' 등 3개 프로그램만이 20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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