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규(51) 합천 가야농협 조합장이 농협중앙회의 2002년 '유통개혁 선도조합장상'을 수상했다.
30여년간의 농협 실무경력을 가진 최 조합장은 축산농가의 숙원이던 동물병원을 끈질긴 행정소송으로 지난 98년 전국 1호로 개원하고 고급육 생산지도와 이동진료 등으로 고소득 축산농가로 육성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지난해부터는 전국 처음으로 여름철 파프리카 단지를 조성해 연간 15억∼20억원대를 수출, 올해는 현재까지 100만달러 수출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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