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경찰서는 16일 화북댐 건설과 관련,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화북댐 백지화투쟁위원회 이시대(56·군위군 고로면 양지리)위원장과 오광수(48·〃 석산리)부위원장, 김진민(45·〃 화수리)사무국장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수목(52·〃 양지리)씨 등 주민 11명에 대해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7월5일 오후2시 고로면 시무소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댐사업 주민설명회장에 주민 80여명과 함께 진입해 "댐 결사반대, 백지화"를 외친후 대중가요를 부르며 수자원공사의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군위·정창구기자 j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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