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사 박문수(MBC 17일 밤 9시55분)=문수와 칠복은 문경새재를 넘는 길에 자객의 습격을 받는다. 이 때 문수와 칠복을 따라오던 수장이 나타나 자객 무리를 일망타진한다. 문수는 수장에게 자신이 암행어사임을 밝히고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주막에 들른 문수 일행은 화련의부모와 함께 죽은 철주의 동생 순분을 만난다. 철주의 소식을 기다리던 철주 아버지와 순분에게 철주가 살인을 저지르고 죽었다는 전갈이 오고부녀는 대성통곡한다. 마을 현감에게 하소연하지만 오히려 성가시다고 곤장만 맞는다. 문수는 그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려 한다.
○..논스톱(MBC 17일 오후 6시30분)='난로는 사랑을 싣고' 편. 누군가가 내다 버린 난로를 주워온 민용. 아이들은 민용을 궁상맞다며 구박한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기숙사의 난방 시설이 고장나고 아이들은 민용의 난로를 부러워한다. 그런데 민용은 감기 걸린 다빈만을 걱정한다. 한편 매번 꼴찌를 차지하는 태우. 효진은 태우가 제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놀려댄다. 이에 화가 난 진이는 홧김에 태우가 텀블링의황제라는 거짓말을 한다.
○..고독(KBS2 17일 밤 9시50분)=가까스로 고통을 가라앉힌 경민을 바라보는 영우와 정아의 마음은 아프기만 하다. 경민의 집을 나온은석은 경민에 대한 영우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은석은 경민에게 가장 필요한 사람은 영우라는 것을 인정하고 정아만 데리고 런던으로 떠나기로 한다. 한편 영우에 대한 걱정으로 마음이 쓰이는 민선생은 진영을 찾아가 영우를 부탁한다. 영우는 시골집에서 홀로 앉아 경민 모녀와의 행복한 시간을 상상하며 쓸쓸한 시간을 보내다가 집으로 찾아온 은석과 마주친다.
○..세계는 지금(KBS2 17일 밤 12시15분)='진기한 장관을 즐긴다-호주의 산호 산란' 편. 2㎞의 아름다운 산호초가 있는 그레이트 베리어리프 지역인 호주의 케언스. 인공위성에서도 보인다고 하는 산호군집들이 11월 중순 보름달이 뜨는 시기에 알을 낳는다. 이 희귀한 산호 산란 시기에맞춰 세계 각국의 스쿠버 다이버들이 몰려든다. 케언스의 많은 투어 회사들은 배를 이용한 야간 다이빙을 할 예정이다. 일년에 단 한번 볼 수 있는 진기한 장관 산호 산란을 소개한다.
○..해뜨는 집(TBC 17일 오후 8시50분)=연희는 민우를 만나 그동안 너무 막막하고 힘들었다고 한다. 임신 사실을 알고 있던 민우는 먼저 말하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한다. 연희는 아이를 지우고 싶었지만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그럴 수 없었다며 눈물짓는다. 진숙은 보약을 지어연희에게 먹으라고 권하지만 연희는 싱크대에 약을 버린다. 진숙은 연희를 데리고 병원을 찾지만 연희는 접수하는 틈을 타 뛰쳐나온다. 한편 미자는라면으로 하루 세 끼를 때울 때도 있다는 덕만의 말을 듣고 밥상을 차려온다. 감격한 덕만은 이렇게 깨끗한 아침상은 처음 받아본다며 눈물을 훔친다.
○..야인시대(TBC 17일 밤 9시55분)=두한과 정진영은 혼마찌 술집을 나와 산중 암자로 몸을 피한다. 설향은 경성을 벗어나라고 하지만 두한은 종로를 버린다는 것은 죽음과도 같은 일이라고 말한다. 그 시간 두한을 잡기 위해 혈안이 된 헌병대 장교는 김영태를 비롯한 우미관패를 잡아 취조한다.헌병대위는 번개에게 전기고문을 가하고 번개는 끝내 목숨을 잃는다. 헌병대위는 사인을 적당히 둘러대서 화장해 버리라고 명령한다. 한편 두한은 자신 때문에 우미관패들이 모두 잡혀갔다는 죄책감에 사로잡힌다. 고민 끝에 두한은 종로로 내려와 자수하고 헌병대에게 자신의 부하들을 풀어달라고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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