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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0시부터 대구 이곡동 ㄷ아파트단지 구내설비 자동개폐기가 고장 나 876가구 주민이 밤새 추위에 떨었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개폐기 부품이 없어 인근 전업사에 부품을 요청했다"며 "부품이 오는대로 수리해 전기 공급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