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내 마늘(한지.난지마늘 포함) 생산량은 올보다 감소하는 반면 가격은 중국산 수입마늘 영향으로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 가을 파종한 국내 마늘 재배면적은 한지, 난지마늘을 포함해 3만2천ha로 지난해보다 1천ha가 감소했다.
박종서 농림부 채소특작과장은 "내년도 중국산 수입 마늘은 모두 3만여t으로 가공.김치용으로 쓰이는 냉동마늘 2만5천∼3만t과 장아찌용인 초산마늘 3천t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돼 국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마늘 경우 연간 국내소비량은 43만t으로 중국산 초산.냉동마늘 3만여t이 들어와도 과거처럼 국내산 마늘이 폭락하는 사태는 없을 것"이라며"우리 농민들이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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