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13일 한나라당 이회창, 민주당 노무현, 민주노동당 권영길 등 대선 후보 3명의 직계 존·비속 재산내역 및 소명자료를 공개했다.참여연대는 이번 재산내역 및 소명자료 공개에서 이회창 후보의 부친과 모친, 그리고 장남 정연씨의 재산내역이 처음 공개됐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또 노·권 후보는 소명자료를 제출했으나 이 후보의 경우, 부모의 재산형성과정에 대해 별세와 고령이라는 이유로, 장남 정연씨는 미국체류 등을 이유로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정연씨가 98년 7월 기준시가 3억9천600만원인 서빙고동 아파트를 매입할 당시 추가로 소요된 약 1억원의 형성경위가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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