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차두리(아르미니아 빌레펠트)가 스페인의 세계적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구단창립 100주년 기념경기에 뛸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8일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세계올스타팀과 친선경기를 갖는 가운데 차두리는 올스타팀 멤버로 초청받았다고 빌레펠트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12일 밝혔다.
당초 올스타팀의 한국 선수로 송종국(페예노르트)이 참가하려 했으나 최근 헤렌벤과의 네덜란드리그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바람에 차두리에게 기회가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세계 올스타에 뽑힌 한국선수는 차두리를 포함해 80년대의 차범근, 박창선, 김주성 등과 90년대 신홍기, 홍명보, 하석주, 유상철 등 모두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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