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모든 대학 디지털화"

입력 2002-12-11 15:36:00

◈교육부 'e-캠퍼스 비전'2007년까지 전국 대학 강의실의 70%에 인터넷이 연결되고 대학 학술.연구정보와 행정이 전산화되는 등 모든 대학이 정보기술(IT)을 적극 활용하는 디지털 캠퍼스로 탈바꿈한다.

또 대학마다 정보화책임관(CIO)이 임명되고 대학별 온라인 민원서비스를 통합해'대학민원단일창구 서비스'가 구현되며, 사이버 테러에 대응한 '사이버테러대응팀(CERT)'도 구성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1일 대학정보화 추진체제 강화와 건전한 사이버문화 조성에 중점을 둔 이런 내용의 '대학정보화활성화 종합방안, e-캠퍼스 비전 2007(2003∼2007)'을 확정,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정보화 활성화 기본방향을 양적확산에서 질적심화로, 대학별 독자 운영을 자율기반의 대학간 협력운영으로, 따라가기 전략에서 선도전략으로 바꿔나가기로 했다.

2007년에는 전국 대학의 5천215개 강의실 중 인터넷 연결 PC 등을 갖춘 e-강의실이 현재 1천101곳에서 3천650여곳으로 늘어나고 권역별 'e-Learning 지원센터'가 구축돼 3개 대학 이상의 교수가 참여하는 온라인 강좌가 매년 10∼50개 개발된다.또 모든 대학에 정보화사업을 총괄, 관리, 조정하는 정보화책임관(CIO)이 생기고 '대학정보화협의회(가칭)'가 구성돼 대학간 협력과 공동사업이 추진된다.

대학마다 행정효율화를 위한 차세대 대학행정정보시스템(ERP)이 도입되고 대학별 온라인 민원서비스가 통합, 운영되는 '대학민원 단일창구 서비스', 정보화 소외계층 및 취약지역을 위한 정보격차 해소 방안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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