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월배 비상활주로 후적지 일원을 '대구 성서4차 지방산업단지'로 개발키 위한 구체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3일자로 해당 부지 12만1천평을 '성서4차 지방산업단지'로 지정, 고시한 대구시는 이달말부터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조사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중 보상협의 및 용지 선수공급, 실시설계 등을 거쳐 9월에 기반시설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대구도시개발공사가 시행사로 나서 오는 2004년 개발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산업단지는 2004년 상반기부터 개별기업의 공장건축이 가능토록 한다는 것.
단지의 토지이용계획은 산업시설 7만2천평(국내기업 5만2천평, 외국인투자기업 2만평), 지원시설 1만8천평(물류시설 1만3천평, 근린시설 5천평), 공공시설 3만1천평(도로 2만4천평, 공원 7천평) 등으로 돼 있다.
산업단지에는 기술파급 및 고용효과가 크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가 높은 고부가가치의 지역특화업종과 산업자원부가 고시한 '첨단기술 및 제품의 범위'에 드는 반도체 및 정보통신, 정밀기계, 재료.소재분야 등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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