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쌀 육성 예산 겨우 1600만원

입력 2002-12-06 14:28:00

◈도의회 예산 예비심사

경북도의회는 5일 기획.농수산.건설소방.산업관광위 등을 열어 2003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계속했다.

▲기획위의 공보관실에 대한 심사에서 김선종(안동) 의원은 계간으로 도정지를 발간해서는 생동감이나 현실성이 떨어지므로 홈페이지나 E메일을 통해 알리는 것이 더 낫지 않나라며 시대변화에 따를 것을 주문했다.

공무원교육원에 대한 심사에서 방유봉(울진).권경호(영양).장하숙(비례) 의원 등은 노후창틀 및 출입문 교체, 건물 외벽도색, 생활관 목욕탕 보수, 강의실 책상 및 의자 구입 등의 예산이 시설 개보수시 한꺼번에 책정되지 않고 따로 예산을 배정하는 이유를 따졌다.

▲농수산위의 농업기술원에 대한 심사에서 정상진(예천) 의원은 쌀브랜드화 시범마을 조성 예산 1천600만원으로는 전시 행정에 그치는 것이 아닌가라며각종 행사를 격년제로 실시, 예산 절감에 나설 용의는 없는지를 물었다.

강영서(봉화) 의원은 농수산국과 업무 연계를 통해 중복.유사사업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양재경(청도).이용석(구미) 의원 등은 농촌전통테마마을 홈페이지 구축사업이나 농업문화관 설치 등이 농업인들에게 어느정도 도움을 주며 실효성은 얼마나 있는지 의문을 표시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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