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2시20분쯤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 (주)영풍 석포제련소 아연전해냉각탑에서 필터 청소작업을 하던 협력업체인 수성기업 소속 직원 오승렬(59·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씨가 높이 8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경찰은 냉각탑에서 필터 청소작업을 할 때 보호장구(안전 그네)에 몸을 연결하고 작업을 해야 하지만 이같은 안전조치없이 작업을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봉화·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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