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새벽 3시 30분쯤 대구시 비산동 ㅇ빌라 201호에서 불이 나 가전도구 등을 태워 1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이씨 가족 5명을 비롯, 빌라내 8가구가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불길이 더이상 번지지 않아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이날 불을 처음 발견한 집주인 이모(44)씨가 ''퍽'하는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어 보니 천장 부근에서 삽시간에 불길이 치솟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전기합선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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